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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5화에서는 박형준과 천정명의 두 번째 맞선이 이어졌다.
이날 박형준은 두 번째 맞선녀 손보미 씨와 만났다. 그는 "예쁘신 분이 햇살을 받으시면서 등장하셨는데 선하시고 예쁘시고 눈도 크시더라. 오자마자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계속 상대를 배려해 주는 모습이 제가 바라는 이상형의 모습이었다"고 첫인상을 밝혔다.
손보미는 박형준에 대해 "기본적인 느낌이 선하고 순하다는 느낌이었다. 소년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옷을 따뜻한 색감을 입고 오셔서 햇빛과 잘 어울려서 따뜻한 분이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보미는 41살이라며 "IT 스타트업 사업한 지는 10년 조금 넘었고, 별명이 '테헤란로 바퀴벌레'다. 생존하면서 언젠가 비상을 꿈꾸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은 "다양한 분야의 직무 경험을 통해 창업해 현재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라며 "진취적이고 도전 정신이 뛰어나며 리더십 있는 성격이 인상적"이라고 소개했다.
박형준은 "저는 연기만 30년 넘게 하고 있고, 지금은 제대로 못 하지만, 한 우물만 35년 정도 파고 있다. 새로운 쪽에 동경이 있다"고 했고, 손보미는 "저도 자기가 좋아하는 직업을 몇십년씩 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심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손보미는 박형준에 대해 미리 알고 온 듯한 모습을 보였고, 박형준은 "확실히 공부를 잘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준비를 너무 많이 해오셨더라. 정말 오래된 것까지 아시고, 제 노래까지 기억해 주시고, 그걸 찾아서 보셨다고 한다. 그게 너무 감사했다. 진짜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한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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