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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는 온라인 게임으로 첫 인연을 맺은 백수정(문가영 분)과 반주연(최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정은 동생 백수빈을 대신해 온라인 게임을 하던 중 우연히 반주연과 인연을 맺었다. 게임 속 캐릭터로 함께 게임을 하거나 채팅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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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졌고, 전화번호를 교환해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기에 이르렀다.
눈이 내리던 날 백수정과 반주연을 비롯한 길드원들은 첫 오프라인 만남을 가졌다. 반주연이 자신보다 연상일 거라 확신하고 호감을 키운 백수정은 드디어 반주연을 만난다는 설렘을 갖고 모임에 나갔다. 하지만 실제 반주연은 백수정보다 어린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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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연의 입담에도 백수정은 "네 존재 자체가 극혐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구린 데가 없다. 게임 속 너는 진짜 네 모습이 아니다. 이 한심한 꼴이 진짜 너다. 영원히 봉인된 채로 살아라, 중2병 오타쿠"라고 일갈한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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