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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임신 7개월 차에 접어든 이수민이 아빠 이용식, 남편 원혁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임신 7개월 차의 이수민은 D라인을 공개하며 "아빠 배보다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원혁은 아내를 살뜩하게 챙겼고, 이용식은 "황후마마를 모시고 사는 심정을 알았다.난 거의 머슴이고, 아내는 장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수민이가 임신하면서 한 가지 반가운 건 외모가 나를 닮아가더라. '붕어빵'에 출연했을 때 그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고 했고, 이수민은 "시어머니가 저를 못 알아봤다. 교회에서 어머님을 불렀는데 두리번거리시더라. 아버님도 못 알아봤다"고 말했다.
이수민은 체중이 20kg 이상 늘었다며 "맨 처음에는 살 찌는 게 스트레스였는데 일단 살아야 하니까 살 생각도 안 난다"고 했다. 출산 예정일이 5월 5일 어린이날이라며 "2세 성별은 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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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은 초음파 볼 때도 따라갔다며 "신비하더라. 그 심장 소리가 그렇게 우렁차더라"라고 했고, 이수민은 "대부분 심장 소리 듣고 엄마나 아빠가 울어야 하는데 할아버지가 울어서 눈물이 쏙 들어갔다"고 웃었다.
또한 이수민은 "임신 이후 변화에 대해 엄마 아빠는 눈에 띄게 건강 관리를 하시고, 오빠는 더 헌신적인 남편이 됐다. 아침에 딸기가 먹고 싶다고 하면 저녁때 오빠가 딸기를 가지고 온다. 근데 한 시간 후에 아빠가 또 딸기를 가져온다. 둘이 경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파서 누워있으면 아빠가 다리 마사지해 주고, 오빠가 팔 마사지 해준다"고 했고, 이용식은 "팔복이(태명) 태어나기 한 달 전 되면 아마 필요한 걸 서로 구하러 다니려고 난리가 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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