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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원혁, 김고은 닮은 2세 기대 "코 계속 만져줘야" (조선 사랑꾼)[종합]

  • 허지형 기자
  • 2025-02-18
방송인 이용식 딸 이수민과 가수 원혁 부부의 2세에 대한 기대가 쏟아졌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황혼 로맨스'를 선보인 서정희♥김태현이 스몰 웨딩에 앞서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구했다. 또, 어느덧 임신 7개월 차인 이수민을 두고 옹서 간 치열한 수발 경쟁(?)이 펼쳐져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4.3%, 분당최고 5%의 시청률(이상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여전한 관심을 입증했다.

먼저 '울보 비밀 남친(?)'에서 당당히 '팔복이 아빠'로 거듭난 원혁이 임신 7개월 차가 된 '♥이수민'과 함께 처가살이 일상을 공개했다. "5월 5일 어린이날 무렵이 출산 예정일"이라는 이수민은 팔복이의 성별을 공개하며 "첫째 딸은 아빠 닮는다는 말이 있다. 양가가 걱정이 많다"며 농담을 건넸다. 거기다 이용식은 팔복이의 첫 초음파 날 심장 소리를 듣고 오열해 병원에서 '울보 할아버지'로 통한다는 근황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황보라는 "이러다 산후조리원도 (이용식과) 같이 들어가시는 것 아니냐"고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신 유행 아기용품으로 육아를 전담할 생각에 행복해하는 이용식을 보며 김국진은 "이용식 선배님은 산부인과 가는 거 인정해 주자. 신혼여행 따라갈 때는 내가 반대했었는데, 나는 이해해 주고 싶다"며 열변을 토했다. 이후 첫 입체 초음파를 위해 산부인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이수민은 "친구들이 오빠 얼굴을 예쁘게 닮으면 영화배우 김고은 씨 닮을 것 같다고 해서 설렌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입체 초음파를 받으며 팔복이의 실물을 확인하게 된 원혁은 "아무리 봐도 코가 할아버지 코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손녀의 코가 자신의 코와 비슷하다고 하자 내심 자랑스러워한 이용식은 "팔복이 태어나면 코를 계속 만져줘라"라며 조심스럽게 조언을 건네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서정희의 6살 연하 남자친구 김태현이 서정희의 어머니께 결혼 승낙을 받으러 떠났다. 서정희의 어머니와 미국에서 가족처럼 같이 지냈지만, 결혼 이야기는 꺼낸 적 없었던 김태현은 약간의 우려를 표했다.

서정희가 엄마에게 올 때 항상 과일과 꽃 등을 선물한다며 핀잔을 주자 김태현은 "내가 세상에서 두 번째로 사랑하는 여인이다"라고 맞받아쳐 감탄을 자아냈다. 서정희의 어머니는 "내가 태현이를 30년 가까이 알았는데, 아들보다 더 알고 아들같이 생각했다"라며 "너(서정희)보다도 내가 태현이 속을 더 잘 안다"고 김태현과의 친밀감을 뽐냈다.

이어 김태현은 조심스럽게 '스몰 웨딩'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우려와 다르게 서정희의 어머니는 "감사합니다. 끝까지 우리 딸 지켜준다는데 더 바랄 거 없다"라며 단번에 결혼을 허락했다. 감동스러운 순간에 김국진은 눈시울을 붉히며 강수지가 쓴 휴지를 재활용하려다 걸렸고, 이에 최성국은 "뒤에서 누가 자꾸 훌쩍거린 것이 형님이었구나"라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이후 서정희는 김태현과 교제 때부터 반대했던 예비 시댁과의 영상통화를 앞두고 얼어붙었다. 김태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결혼생활에 실패했기 때문에, 가족들이 '뭘 또 결혼하려고 그러냐. 혼자 살아라'라며 반대했었다"라며 "저 때문에 정희 씨는 만나보기도 전에 인정을 못 받았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서정희는 "첫 결혼은 너무 어렸기 때문에 인정을 못 받았다. 이번에는 스타트부터 축복을 받고 싶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긴장 속에 건 영상통화가 무색하게 김태현의 부모님도 "그래, 잘했다. 아주 즐겁고 흡족하게 생각한다"며 흔쾌히 결혼을 허락해 감동을 자아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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