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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괜괜' 김혜영 감독 "손석구 캐스팅, 이레 친구라고 하니 좋아해"

  • CGV용산=김나연 기자
  • 2025-02-18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김혜영 감독이 손석구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8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혜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진서연 이레 정수빈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이하 '괜괜괜')는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JTBC 화제의 드라마 '멜로가 체질'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유니콘'을 통해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대사와 매력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혜영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

김혜영 감독은 "'멜로가 체질'을 찍고 나서 이 작품을 촬영했다. '유니콘'은 좀 뒤에 촬영했는데 먼저 공개됐다. 우선 대학 때부터 성장 드라마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만한 따뜻하고 착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레는 무대 위가 가장 행복한 무한 긍정 소녀 '인영'으로 분해 해맑은 고등학생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극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인영'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유일한 남사친 '도윤(이정하 분)'과 동네 괴짜 약사 '동욱(손석구 분)'이 있다.

김혜영 감독은 "'멜로가 체질'을 이병헌 감독과 함께하면서 저는 손석구 배우와 촬영분이 많지 않았다. 근데 작업 끝나고 너무 아쉽더라. 이 배우와 조금 더 작업해 보고 싶었는데 어디선가 손석구 배우도 저랑 해보고 싶다는 소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 캐릭터를 만들고, 장난기 넘치는 미소에 더해 대사를 하는 재미, 연기적인 부분까지도 (손석구가) 약사 캐릭터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레 배우의 친구 역할이라고 하니까 좋아하더라. 처음에는 어린 역할인 줄 아셨을 텐데"라고 웃으며 "흔쾌히 출연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레는 손석구와 호흡에 대해 "약국 촬영신이 하루여서 처음 본 날 오래 만난 사이처럼 연기해야 했다. 석구 배우님이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와 주셔서 그분의 연기 스타일과 톤, 현장에서 하는 말투를 따라가면서 편안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CGV용산=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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