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작업 중인 곡이 일부를 공개, 팬들의 큰 기대감을 불렀다.

뷔는 2일 새벽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작업 중인 곡의 일부를 담은 동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뷔의 믹스테이프를 기다리던 팬들을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미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보고싶은 날이에요 완성은 아니지만 조금 스포 라도 듣고 기다려줘요 #내일지울수도.. #내마음이 변하기전에 얼른..이란 글로 팬들을 향한 그리움과 애정을 전한 뷔의 동영상은 흑백 컬러에 뷔의 손만을 비추고 있다. 배경으로는 작업중인 자작곡이 흐르고 뷔는 손가락 하트를 만들거나 바닥에 '아미'라는 글자를 적기도 하며 그리운 감정을 표현했다.

일부 스포일러로 공개된 곡은 뷔가 느린 템포의 섹시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영어 가사가 들린다. 가사를 일부 추측 및 해석하면 약간은 슬프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단면을 노래하고 있다.

뷔의 깜짝 방문에 해외매체 '엘리트데일리', '숨피', '올케이팝', '저스트제라드', '노래매거진' 등은 뷔의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드러내고 언뜻 들리는 가사에 대한 호기심 또한 밝혔다.



트위터 월드 와이드 트렌드에는 'KIM TAEHYUNG', 'KTH1 IS COMING' 등 뷔와 관계된 키워드가 단숨에 3위, 4위에 오르고 야후재팬 실시간 검색 키워드 57위, 트위플 1위에 등극하는 등 늦은 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뷔가 평소 팬이라고 밝혀온 유명 가수 갈란트 또한 뷔의 스포를 보고 듣기 좋다며 화답했다. 팝아티스트 알레한드로 비질란티, 미국 일간지 에디터 파티마 역시 뷔의 곡에 감탄하며 믹스테이프에 대한 기대감 또한 드러냈다.

'풍경', '윈터 베어' 등 사운드 클라우드 무료 공개곡을 비롯해 90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 달성한 '이태원 클라쓰'의 OST 'Sweet Night'에 이르기까지 뷔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가사로 편안한 분위기의 힐링감성의 자작곡들을 발표해왔다.

최근에는 꾸준히 개인 믹스테이프에 대한 예고를 해왔다. 8곡 정도를 고려 중이며 올해 안으로 발매를 노력해 보겠다 밝혀 팬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또 뷔의 짙은 음색과 저음톤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곡의 분위기에 걸맞는 섹시함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