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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전 연습생' 송민영 "곡 녹음 끝냈는데 데뷔 무산..인생 다 쏟았다"[스타이슈]

  • 김노을 기자
  • 2025-02-25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연습생 출신 송민영이 데뷔 무산 후 느낀 감정을 털어놨다.

최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돌 연습생, 워홀러 그리고 선생님과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곽튜브는 홋카이도 소재 일본어학원에서 인연을 맺은 또래 한국인들과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곽튜브와 여행길에 오른 한국인 중에는 지난 2015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에 출연했던 송민영도 있었다. JYP 걸그룹을 선발하는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탄생한 팀이 바로 트와이스이며, 당시 송민영은 출중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곽튜브는 송민영에게 "연습생 때 다이어트 많이 하냐. 나는 정말 일본에 와서 JYP 연습생을 만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송민영은 "나도 여기서 곽튜브를 만날 줄 몰랐다"며 "(다이어트를) 엄청 한다. 나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다이어트를 했다. 연습생 기간이 총 6년이었고 나의 중학교, 고등학교 인생을 다 쏟았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또 "체중이 몇 kg이어야 하냐"고 물었고, 송민영은 "나는 (유지 몸무게가) 47kg였는데 44kg까지 빼라고 요구받은 적도 있다"고 답했다.

송민영은 "트와이스가 있기 전에 식스믹스라는 팀이 이미 있었고 (해당 팀으로) 여섯 명이 데뷔하려고 했다"며 "데뷔 날짜도 나오고 뮤직비디오 촬영, 곡 녹음까지 다 마친 상태였는데 다 취소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갑자기 회사에서 '식스틴'을 진행한다는 거다. 그래서 출연했는데 (다른 멤버들은) 다 되고 나는 떨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나는 남들한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노력했다. 열심히만 하면 다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열심히 했는데도 안 되지 않았나. 그걸 겪고 나니까 그만큼 다시 뭔가를 열심히 하지 못하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송민영 얘기를 듣던 곽튜브는 "나도 열심히 했는데 잘 안 됐을 때도 있었고 반대로 그렇게까지 열심히 안 했는데 이 정도로 잘 된 건 운이라고 본다.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한 거고 사실 운이 작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나름의 생각을 드러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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