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숲이 서울환경연합 '2024 서울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에 선정되어 '환경디딤돌상'을 수상했다.

환경디딤돌상은 서울환경연합이 서울의 환경 보호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슈가숲은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의 상패는 재활용 플라스틱 판재로 제작되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슈가숲은 방탄소년단 슈가의 생일을 기념해 2024년 3월 조성된 숲으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탄생했다. 기후위기 대응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한 이 숲은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스타숲 최초로 서울환경연합과 국립공원공단 북한산 생태탐방원의 협업을 통해 조성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단순한 기념숲을 넘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 프로젝트로 발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슈가서포터즈는 "슈가숲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슈가가 음악을 통해 전하는 진정성과 위로처럼, 슈가숲도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슈가숲의 환경디딤돌상 수상은 팬덤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