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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신작 '미키 17', 압도적 1위 출발..'서울의 봄'보다 높다 [★무비차트]

  • 김나연 기자
  • 2025-03-01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미키 17'은 24만 80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 4405명.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미키 17'의 오프닝 스코어는 '검은 수녀들'(16만 3727명),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12만 3237명), '히트맨2'(10만 621명) 등 2025년 상반기 극장 흥행작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은, 올해 극장 개봉작 오프닝 스코어 1위의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누적 1312만 8419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른 영화 '서울의 봄'의 개봉 첫날 관객 수(20만 3813명)보다도 높은 '미키 17'의 기록은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유지하며 관객들의 남다른 기대감을 입증했던 '미키 17'의 압도적인 흥행 질주의 시작을 알린다.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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