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80억 빚 청산 연예인" 공개 저격..故 김새론 악플에 '예능 책임론' 제기한 박정수 [스타이슈][종합]

  • 김나라 기자
  • 2025-03-02
연기 경력 '54년 차' 국민 배우 박정수가 후배 고(故) 김새론의 죽음에 비통함을 금치 못했다.

1일 노주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앞서 지난달 16일 향년 2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 김새론의 추모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초반엔 '2025년 2월 16일, 갑자기 들려온 비보. 향년 25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김새론 양, 왜 우리는 그녀를 지키지 못했나?'라는 자막이 흘렀다.

노주현은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다. 그냥 마냥 슬퍼할 수도 없는 거고 결국은 세상의 파도를 넘지 못한 거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박정수는 "동기 유발은 김새론 양이했지. 음주운전을 했다"라고 짚으면서도 "근데 특히나 얼굴이 예쁘장하니까, 누가 이렇게 뛰어나면 우리 국민은 조금 용서치 않는 게 있다"라고 무분별한 악플을 지적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여배우들은 특히나 정말 조심해야 한다. 또 우리가 왜 조심을 해야 하냐면, 내 몸이 내가 아니다. 내가 연극을 하고 있는데 어디 가서 넘어졌어, 그러면 그 작품에 지장을 주는 거 아니냐. 그래서 건강도 조심해야 하고 어딜 가든 늘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김새론) 본인은 어쨌든 다시 재기하려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랬는데 선입견 때문에 어려웠다"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노주현은 "세월이 가면 그 파도를 넘는데 그걸 못 넘긴 거다. 세상 풍파 안 겪은 여자 애가 견뎌내긴 힘들었겠지"라고 바라봤고 박정수는 "정말 안타깝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박정수는 "그 댓글 다시는 분들이 특히 연예인들에 대해 너무 잣대를 가혹하게 하신다. 난 그거 좀 일반 사람하고 중간 정도로 해줬어도 좋을 거 같다"라고 꼬집었다.

제작진은 "연예인하면 다 잘 살고 돈 많이 버는 줄 아신다. 근데 김새론이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하니까 다들 의아해한 거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박정수는 "그게 좀 속상하다. 왜냐하면 예능에서 빚을 7~80억 원씩 졌는데 몇 년 안에 다 갚았다고 나오니까. 그거 갚을 수 있냐. 다른 사람들은 못 갚는다. 근데 이렇게 부각되니까 '아 연예인은 뭐 빚을 져도, 벌어서 금방 갚는구나' 생각하시는 거 같다. 근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노주현 또한 "그건 몇 사람이다"라고 거들었다.

박정수는 "그런 위주로 방송을 해서 그런 시선이 따르는 거 같다. 물론, 세계적인 월드 스타나 그렇게 버는 분들은 계시겠지. 60분짜리 한 회당 몇 억 원씩 받는 분도 있다. 그런데 반면에 60분짜리에 2~300만 원 받는 분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노주현은 "먹고사는 연예인들은 10% 안이다. 배우뿐이겠냐. 모든 분야의 직업군이 다 먹고사는 건 닐 거다. 비즈니스, 자영업을 하더라도 10%만 먹고사는 거다"라고 전했다.

결론은 내가 내가 아닌 내놓은 상품이기에 늘 조심해야 한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