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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4' 이시안, 유튜버 데뷔..민낯 공개→침대 씬 언급까지 "대본無"[최종시안]

  • 정은채 기자
  • 2025-03-02
모델 이시안이 유튜버로 데뷔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최종시안'에는 "초초초보유튜버 이시안의 첫 브이로그?.mov"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에 출연한 이시안이 유튜버 데뷔를 알리는 첫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시안은 화장기 없는 얼굴로 붓기를 빼기 위해 반려견 옥지와 함께 등산 코스 산책에 나섰다. 이후 집에 돌아온 후에는 지인에게 선물 받은 차를 마시며 출근 전 몸을 이완시켰다.

작업 현장에 도착한 이시안은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함께 '솔로지옥4'에서 셀프로 헤어 스타일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올림 머리를 했던 당시에) 열심히 팔 아파가면서 묶었다. 스프레이 겁나 뿌리고 잔머리 정리했다. 묶으니까 나쁘지는 않았는데 살짝 너무 깐 것 같아서 부끄러웠다. 그런데 (육준서) 오빠가 '푼 게 나아'라고 해서 바로 풀었다"라며 머쓱했던 당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이시안은 "'솔로지옥4' 보면서 궁금한 거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 친구가 '솔로지옥4' 멤버들이 촬영 후반부로 갈 수록 피곤해 했던 것을 언급하자 그는 "(천국도가) 서울이라 이동 시간도 많이 걸려서 지옥도에 있는 사람보다 최소 3시간은 일찍 일어나야 했다. 그래서 항상 내가 3~4시간 밖에 못 자고 바로 찍고 그랬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육준서와의 화제의 '침대 씬'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뭘 하긴 별 거 없었다"라며 정확한 답을 회피했다. 자기소개 때 대본이 있었는 지에 대해서는 "대본 없다. 그때는 남친 없는 귀한 타이밍이 맞았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시안은 영상 말미 "모델 일을 하면서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늘 정적이 모습에서 찍히다가 이것저것 다양한 콘텐츠도 하고 유튜브도 하게 돼서 말을 하게 돼서 굉장히 감격스럽고 영광이다"라며 '솔로지옥4'로 얻게된 큰 인기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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