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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전지현 못 나와"..지드래곤, 홍석천 러브콜에 입 열었다 [종합]

  • 이승훈 기자
  • 2025-03-04

보이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홍석천의 보석함에 들어갈까.

홍석천은 지난 2일부터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지드래곤의 출연을 염원하고 있다. 그는 개인 SNS에 "지디야 넌 나의 영원한 보석이자 뮤즈야. 용진이네만 나가지 말고 보석함에 나와줘. '용타로' 너무 안 어울려. 지디 넌 우리 보석함에 딱이지. 조세호 결혼식장에서 내가 너랑 태양이 내 보석이라고 언제든 나와줘라 했잖아. 손석구까지 나와달라고 졸랐었는데. 아무나 나오는데가 아냐. 조세호랑 이용진은 나오고 싶어도 못 나와. 꼭 한 번 나와줘 지용아"라며 지드래곤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이를 본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예예예?!"라는 댓글을 남겨 '보석함' 출연을 기대케 만들었다.


홍석천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해당 댓글을 캡처한 후 개인 SNS에 재업로드, "나의 보석 지디. 수줍게 답하는 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 보석함 출연 아무 걱정 말고 그저 나와만줘요. 나 지금 지디 댄스 연습 들어가요. 치마 하나 입고 연습 중이에요. 54살 형아가 지디 패션, 노래 따라가기 쉽진 않지만 언제나 나의 보석이었기에 한 번 도전해볼게요"라고 말했다.

또한 홍석천은 "파란 머리는 못 따라하겟어요. 알죠? 대가리가 이 모양이라 헤어까지는 못 쫒아가겟어요. 지디님이 보석함에 나온다면 파란 가발 쓰고 치마 걸치고 따라해볼게요. 질척거릴 때 받아줘요. 우리 보석함 아무나 못 나와요. 마이키 메디슨? 데미무어? 비욘세? 아이유? 김고은? 전지현? 다 삐삐에요. 못 나와요. 오직 지디님에게 기회드릴게요. 줄 때 잡아줘요"라며 지드래곤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이번에도 반응했다. 그는 "형 생각할 시간을 좀 주세요"라며 '보석함' 러브콜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겠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결국 홍석천은 해당 댓글까지 재게시하면서 "음악 천재인줄 알았더니 밀당 천재. 카리스마와 귀여움이 공존하는 유일무이 캐릭터. 당신은 나의 찐보석. 너는 gdragon 난 gaydragon"이라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공개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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