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매너의 품격'으로 다시 한번 주목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EBS 라디오 오디오 천국'의 코너인 '방탄 천국 - 방탄소년단에게 배우는 매너' 편에 출연한 이상화 글로벌 매너 강사는 지민의 매너에 대해 칭찬에 눈길을 끌었다.
이상화 강사는 같은 팀 멤버가 멋진 매너를 했을 때 지민 군은 그 멤버의 등을 쳐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지민의 '매너와 칭찬의 방법'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매너 있는 행동을 하고 왔을 때 '너 정말 멋있어', '최고야'라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방탄소년단 내에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화 강사가 지민에 대해 언급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러브&매너(Love and Manners)' 채널에서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 지민의 매너와 인성/선한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해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이상화 매너 강사는 3가지 영상을 예로 들며 지민의 매너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어르신께 길 안내하는 지민의 영상'에서 지민의 바른 예의에 주목했다. 도움을 주는 입장임에도 어르신께 허리 숙여 인사하는 지민의 모습은 '서양의 매너' 보다는 '동양의 예의 바른' 모습이라며 극찬했다.
두 번째로 '시상식 소감 후 지민의 행동'에 대한 영상으로 팀 멤버의 수상 소감이 끝난 후 다른 그룹에게 마이크를 전달하는 순간에 보여주는 지민의 반응속도와 배려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민이 다른 그룹에게 마이크를 전달할 때 '마이크 손잡이 부분을 상대방이 받기 편한 방향으로 돌려 전달한 것은 상대방을 한 번 더 깊게 배려한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지난 2018 MBC 가요대제전 인터뷰 영상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가요대제전 인터뷰에서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95년생 가수들의 인터뷰가 진행됐고 이때 다른 그룹의 95년생 멤버가 인터뷰를 하지 못하자 지민이 MC에게 알려 인터뷰가 진행되도록 했다며 이는 타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행동력이 없으면 결코 이루어지기 힘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민에 대해 무대 위와 일상생활에서 갭 차이가 크다.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차분한 말투와 순해 보이는 인상으로 이러한 점이 지민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며 지민은 굉장히 매력이 많은 친구여서 많은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는 것 역시 선한 영향력 중에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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