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가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아이린&슬기는 9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레드벨벳 첫 유닛 리얼리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랜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아이린&슬기와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연출자 김지선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슬기는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직후 촬영하면서 재미있었다, PD님께서도 저희를 잘 알기 때문에 재미있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이린도 많이 걱정을 했다. 왜냐하면 시키는 것만 하기 때문이라며 방송이 짧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길어서 하나하나 놓치지 않았다. 우리에 대해 잘 모르면 장면들을 없앨 수 있는데 저희 캐릭터를 잘 알아서 잘 살려주셨다라고 웃었다.
앞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두 사람은 촬영에 앞서 역대급 노잼 되는 거 아니야?라며 웃으며 걱정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레벨업 프로젝트'는 시즌1부터 시즌3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레드벨벳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드벨벳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아 그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8일 첫 공개된 이번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레벨업 프로젝트'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레드벨벳 최초의 유닛 결성을 기념, 아이린&슬기 둘만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가 담길 예정이며 태국에서도 동시 방영된다.
아이린&슬기는 앞서 지난 6일 첫 미니앨범 'Monster'를 통해 대중에 첫 선을 보였다. 동명 앨범 타이틀 곡 'Monster'는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불멸의 'Monster' 이야기를 담았다.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덥스텝 사운드에 여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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