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수지가 자신을 향한 시선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수지는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의 '병관이들 소통해요 이모카세 수지맞은 썰 EP11. 이수지 편'에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는 정준하와 마주하며 많은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정준하는 "생태계를 씹어먹는 이수지"라고 소개하고 "나도 구독 눌렀다. 요즘 삶의 낙이 손님들 기다리다가 계속 이수지 영상만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부캐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즐겨보고 좋아하고 하는 것들을 따라하면서 '이런 톤도 하면 재미있겠다'(라고 생각한다)"라며 "부캐가 제 주변 분들이고 애정을 갖고 보는 분들이라서"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박촐랑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후 정준하는 제이미맘도 언급하고 "애 학원 보내니까 공감하게 된다. 우리는 대치동은 아니고 서초동 쪽에 야구하러 보낸다. 거기서 애들이 학원에서 나오고 엄마들 서 있는 것 보고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준하는 "뉴스에도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사실 뉴스룸에 초대를 해주셨다. 너무 부담스럽다"라며 "너무 감사한데 뉴스까지 가면 너무 부담스럽다. 주목이 감사하기도 하지만 부담돼서 (어깨가) 무거워지는 게 있어서 죄송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페이크 다큐 형식의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EP.02 '엄마라는 이름으로' Jamie맘 이소담 씨의 아찔한 라이딩 (20250225 방송)'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는 약 2주 전에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제이미맘 영상의 후속 영상. 당시 이수지는 이른바 '대치동맘', '도치맘'을 패러디하며 자녀들에게 과한 사교육을 시키고 라이딩 하는 모습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해 담아냈다. 이들의 패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몽클레어 패딩, 샤넬 가방 등에 목소리 톤과 영어를 섞어 쓰는 말투까지 완벽하게 묘사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다만 이 같은 패러디는 웃음으로 끝나지 않고 논란으로 번졌다. 이수지의 '제이미맘'이 배우 한가인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생긴 것. 논란이 된 것은 지난해 한가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을 라이딩하고 학원에 보내며 차에서 밥을 먹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인데, 이수지의 '제이미맘' 패러디를 본 네티즌들이 한가인을 찾아가서 수개월 전 올린 영상에 악플을 달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자유부인 한가인' 제작진은 아이들에 대한 악플이 계속 달리자 이에 대한 우려로 한가인의 영상을 내렸다. 재 업로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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