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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롤모델로 '이 사람' 꼽았다.."내 거짓말도 잘 알아채"[넷플릭스 코리아][별별TV]

  • 정은채 기자
  • 2025-03-07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의 롤모델을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작은애순 아이유 & 큰애순 소리와 폭싹 수다 떨었수다 | 폭싹 속았수다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주연 아이유와 문소리가 출연해 MC유병재, 조나단과 함께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유는 "처음부터 연예인이 하고 싶었냐"라는 조나단의 질문에 "난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연예인이 하고 싶었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늘 반장을 해야 하는 성격이었고, 장기자랑이 있으면 나가는 어린이였다. 나서는 걸 좋아하는 어린이였던 것"라며 "배우, 가수 이렇게도 안 나누고 TV에 나가는 사람이 꿈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작품 '폭싹 속았수다' 속 캐릭터 애순과 많은 성격이 겹쳤다며 "애순이도 반장을 어릴 때부터 하고 싶어하고 그런다. 승부욕도 강하고. 울보라는 거 빼고는 많이 겹쳤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작품을 하고 나면 캐릭터에 동화되는 게 있다. 그래서 애순이 역을 하고 나서 눈물이 많아졌다. 눈물이 흐르는 것까지는 아닌데 뭔가 뭉클한 경험을 많이 했다. 하도 1년 내내 울어서 뭐가 뚫렸나 보다"라고 눈물이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아이유는 롤모델로 모친과 할머니를 꼽으며 "우리 엄마가 만약에 이 작품을 보면 많이 공감을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유는 해당 작품을 위해서 엄마한테 짜증낼 뿐만 아니라 반항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 내에서 짜증을 내는 신이 되게 많다. 이게 리얼한가 테스트해보기 위해 갑자기 엄마한테 갑자기 '엄마는 거기서 왜 한 마디도 안해?'라고 이런 식으로(짜증을 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유병재는 "(엄마가) 롤모델이라며.."라고 되물었고, 이에 아이유는 "엄마가 나한테 이런 걸 되게 많이 당해봐서 잘 알아챈다. (엄마가 속으면) '아, 내가 준비가 잘 됐다'(라고 생각한다)"라며 부모님을 연기 상대로 이용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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