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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사우디아라비아 벽화로 탄생..'예술계의 뮤즈'

  • 문완식 기자
  • 2020-07-09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화가에 의해서 벽화로 그려져 관심을 모은다.

지난 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화가 하자르(Hajer)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에 방탄소년단 지민을 소재로 한 작품을 공개했다.

하자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도시 자잔(JAZAN)에 있는 한 레스토랑의 벽에 'WINGS'(윙즈) 앨범 시기에 활동했던 지민의 모습을 벡터 초상화 기법을 사용해 유화로 구현해냈다.

지민의 귀족적인 외모와 고혹적인 분위기를 잘 담아낸 작품에 팬들은 뜨거운 호응과 지지를 보냈다.



작품을 본 아랍 팬들은 '자잔에 어디에 가면 이 그림을 볼 수 있을까요 너무 가보고 싶어요', '지민이 너무 자랑스럽다', '지민이가 있는 레스토랑이 어디 있나요? 직접 보고 싶어요','너무 아름다워요 너무 고마워요 지민을 그려줘서'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지민의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벽화는 지민이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에게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는 존재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한편 최근 중동 최대 음원 사이트 앙가미(Anghami)에서 지민이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솔로곡 4곡 모두 50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에 북미 매체 올케이팝(allkpop)이 '중동의 연인'(The Middle East Sweetheart) 지민의 솔로곡 기록과 중동지역 인기를 다룬 기사를 게재했으며, ‘앙가미'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민의 활약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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