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딥페이크 가짜 뉴스에 분노를 표출한 이후 힐링 여행을 떠난 근황을 밝혔다.

신애라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올린 피드에 대해 위로, 공감,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희는 대구에 있다. 산책도 하고, 물고기랑 오리도 보고, 기타도 치고, 중고 서점에서 오래된 책들도 보고 힐링하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 차인표와 함께 대구에 방문해 힐링하고 있는 신애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삶은 이런 거겠죠? 속상한 일이 있으면 행복한 날도 있는. 혹시 슬프거나 화나거나 불안하세요? 우리 그냥 버티며 살아봐요. 분명 괜찮아지는 날도 꼭 올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신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과 딥페이크까지. 원래 이런 거 무시하고 지나가는 편인데 피해를 보는 분이 생길 수도있다고 해서 올린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신애라는 "나는 비도덕적인 투자로 월 수입을 내는 그 어떤 주식이나 코인 등을 하고 있지 않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수법에 여러분 절대 속지말아라. 소속사에서 형사 고소를 고려한다고 하니 불법 행위를 당장 그만두길 바란다. 좋은 날인데 너무 화가 난다"라며 분노한 바 있다.

한편 신애라는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공개 입양한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