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 밴드 데이식스(DAY6)가 데뷔 10년 만에 체조경기장에 입성한다.
10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는 오는 5월 셋째 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식스의 체조경기장 입성은 2015년 9월 데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5월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 헤드라이너로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한 적은 있지만, 단독 콘서트로 입성하는 건 최초다.
앞서 데이식스는 지난해 12월 한국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역주행 신화를 일으키며 K밴드 열풍을 일으킨 데이식스는 같은 해 11월 티켓 오픈 직후 총 2회 공연 약 3만 8000여 석을 전석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계단식 성장을 이루며 매 앨범마다 커리어하이를 달성하고 있는 데이식스는 지난해 4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회 총 3만 4000여 관객을, 9월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3회 총 4만여 석을 모두 매진시켜 '공연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때문에 K팝 시장에서는 데이식스를 향해 '주제 파악이 시급하다'는 유쾌한 농담을 건네며 상암 월드컵 경기장 혹은 체조경기장 입성을 염원했다. 고척돔 입성 이후 약 6개월 만에 체조경기장에서 꿈의 공연을 펼치게 된 데이식스가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를 증명할지 기대된다.
데이식스는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AAA 2024')에서 가수 부문 대상 '올해의 앨범상'과 '베스트 아티스트상', '베스트 밴드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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