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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팬츠에 밴드 스타킹..'컴백' 에일리, 예비신부의 파격 변신

  • 윤성열 기자
  • 2025-03-10
가수 에일리가 결혼과 컴백을 앞두고 새 앨범 콘셉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에일리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메모어'((Me)moir) 콘셉트 사진을 10일 공개했다.

콘셉트 사진은 총 3종 6장으로, 가죽 라이더와 숏팬츠, 밴드 스타킹을 입고 강렬한 이미지를 담은 나이브 버전((Na)ive ver.), 긴 생머리와 흑백사진으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쉐도우 버전((Sh)adow ver.), 에메랄드빛 드레스를 입고 깊은 감성을 전달하는 무디 버전((Mo)ody ver.)으로 나눠 공개됐다.

새 음반이 타이틀곡 '엠엠아이'(MMI)와 '일루션'(Illusion), '미닝'(Meaning) 등 하나의 앨범에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담아낸 작품인 만큼, 각각의 콘셉트 화보에는 에일리의 다양한 이미지와 매력, 시선이 담겼다.

이번 음반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이 프로듀싱과 전곡의 작곡 및 편곡, 연주에까지 참여해 공개 전부터 리스너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A2Z엔터테인먼트는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도 좋을 만큼 음악적으로 자신 있는 작품이다"며 "3종의 콘셉트 화보 작업 역시 그런 자신감으로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에일리의 새 앨범은 오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콘셉트 화보가 포함된 피지컬 앨범은 10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한편 에일리는 오는 4월 20일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할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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