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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母, 송혜교·김은숙 작가와 무슨 인연? "'더 글로리' 바둑 자문" [솔로라서]

  • 이승훈 기자
  • 2025-03-11

배우 윤세아가 대단한 업적을 지닌 모친을 자랑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초대 여류 국수'인 어머니와 함께한 일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윤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세아는 태권도 시험 때문에 모친에게 강아지 케어를 부탁했다. 윤세아는 모친에 대해 "프로 바둑 기사 초대 여류국수를 지내신 김상순 여사다. 흔치 않은 직업을 가지신 신여성이었다"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윤세아 모친은 1974년 제1회 여자 바둑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윤세아는 "지금도 어린이 바둑 교실을 하신다. 학교나 유치원 출강도 나가시고 개인 교습도 하신다"라고 말했다.

특히 윤세아 모친은 배우 송혜교, 이도현 등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엔딩 크레딧에도 이름이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윤세아는 "김은숙 작가님이 우리 집안이 바둑을 하는 집안인 걸 아시고 '바둑 드라마를 쓰고 싶은데 어머니한테 자문을 구할 수 있냐'고 하셔서 어머니가 자문을 하실 수 있게끔 연결해드렸다"면서 "엔딩 크레딧에 엄마 이름을 보는 순간 너무 마음이 찡했다. 엄마의 힘든 시간들이 씻겨져 나가는 느낌이었다. 너무 감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척박한 환경에서 초대 여류국수는 정말 대단하신 분인 거다"라며 윤세아 모친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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