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환희가 동료 가수 고(故) 휘성을 추모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는 1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추억을 꺼냈다.

지난 2018년 7월 방송된 Mnet '더 콜'(The Call) 합동 무대 캡처샷을 올린 것. 당시 휘성은 부친상을 당한 직후였다. 그는 "아직 회복되진 않았다. 솔직히 되게 슬프고 억지로 밝게 지냈다. 내가 댓글을 많이 보는데, 사람들이 날 많이 찾더라"라며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무대를 꾸몄었다. 환희 또한 "휘성이 아픔을 잊을 수 있는 일을 같이 할 수 있는 것이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위로를 보낸 바 있다.

이러한 휘성과의 무대를 떠올리면서 환희는 "휘성아 아직 믿어지지 않는다.. 나중에 다시 만나자. 그땐 둘이서 우리 음악 마음껏 부르자. 그때까지 편하게 쉬고 있어"라고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휘성은 10일 향년 43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