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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시신 옆 주사기 발견..오늘(12일) 부검 약물 여부 확인 [스타이슈]

  • 허지형 기자
  • 2025-03-12
고(故)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 시신 주변에서 주사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고 휘성의 주변에서 주사기가 발견됐다.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12일 휘성의 시신 부검을 진행해 약물을 투약한 게 맞는지, 투약한 물질이 마약인지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고인은 지난 2019년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2020년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에서 수면마취제를 투입 후 쓰러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휘성의 유족들은 따로 고인의 빈소를 차리지 않고 장례를 치를 계획이다. 깊은 슬픔에 빠진 유족들은 조용히 고인과 작별의 시간을 갖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검 이후 빈소 없이 곧바로 화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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