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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 송덕호, 유죄 판결→결국 만기 전역.."후회의 시간" [종합]

  • 이승훈 기자
  • 2025-03-13

배우 송덕호가 병역 비리로 현역 입대한 후 전역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송덕호는 개인 SNS에 "군 복무를 마친 후 어떻게 인사드리는 것이 맞을지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사과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지난 시간 동안 군 복무를 하며 많은 후회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끝으로 송덕호는 "과거의 잘못을 소중한 교훈 삼아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송덕호는 2022년 병역 브로커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소개받은 병원에서 뇌전증 허위 진단서를 받는 방식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이후 고의로 병역을 면탈한 사실이 드러나 병역법 위반으로 기소된 송덕호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받았다.

항소 없이 이를 받아들인 송덕호는 재검을 받은 후 2023년 8월 현역으로 입대, 지난달 27일 만기 전역했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송덕호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tvN '호텔델루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SBS '모범택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소년심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등에 출연했다.


- 다음은 송덕호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송덕호입니다.

군 복무를 마친 후, 어떻게 인사드리는 것이 맞을지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사과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지난 시간 동안 군 복무를 하며 많은 후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소중한 교훈 삼아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덕호 올림.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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