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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솔로곡 '스티그마' 아이튠즈 23개국 1위..오랜 시간 사랑받는 이유는?

  • 문완식 기자
  • 2020-07-17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솔로곡 '스티그마'(Stigma)가 발매 4년이 지나 카타르 아이튠즈 톱송 1위를 차지하며 총 23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스티그마'는 지난달 데뷔 7주년을 맞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케냐에서 아이튠즈 1위를 기록했다. 또 싱가포르, 베트남 케냐 인도네시아에서는 역주행으로 1위에 재집입하며 장시간 각국의 차트를 점령하며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고 있다.

지난 2016년 10월 발매한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윙즈'(WINGS)의 5번 트랙인 '스티그마'는 뷔가 앨범 '화양연화'의 수록곡 ‘잡아줘’에 이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스티그마'는 장엄한 피아노 선율과 임팩트 있는 브라스(관악기) 섹션이 감각적인 레이드 백(Laid back, 느리고 여유 있는) 연주와 중저음과 고음을 오가는 뷔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방탄소년단의 곡 중 가장 높은 음역대의 곡으로 뷔는 두성을 사용한 가성, 팔세토 창법으로 ‘스티그마’의 고음을 깊이 있게 소화했다고 극찬을 받았다. 뷔는 지난달 방탄소년단 팬미팅 기간에 멤버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스티그마'를 위해서 2달 동안 연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연예매체 숨피(SOOMPI)는 뷔는 깊은 보이스톤으로 넓은 음역대를 구현하며 소울풀한 뷔의 유니크한 음색은 ‘스티그마’의 고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고 분석했다.

'스티그마'의 주제는 아픔과 성장이다. '스티그마'와 함께 공개됐던 쇼트필름 ‘스티그마’에서 뷔는 몰입도 높은 연기력과 강렬한 비주얼로 곡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스티그마' 쇼트 필름에는 뷔의 연기를 통해 그 아픔이 고스란히 전달됐지만 무대에서는 과연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뷔는 특별한 퍼포먼스나 무대장치 없이 단지 마이크 하나에 의지해서 가장 높은 음역대의 곡을 섬세한 감정표현과 능수능란하면서도 깊이 있는 고음으로 팬들을 사로잡으며 보컬로서의 역량을 극대화했다.

또 뷔는 '스티그마'의 중저음 파트에서는 스타카토로 끊어서 부르면서도 전체적으로는 곡을 부드럽게 연결 시켜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몰입도를 높이며 곡에 담긴 아픔을 전달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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