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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기로" 故 휘성, 사망 당일 메시지..새벽 동료와 나눈 대화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5-03-18
가수 휘성이 사망 당일 남긴 메시지가 공개됐다.

최근 가수 신예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휘성 오빠랑 마지막으로 나눈 카톡 대화 2025년 3월10일 새벽 2시"라고 밝히며 휘성과 나눈 대화를 캡처해 공유했다.

대화 속 휘성은 신예지에게 "오랜만에 피자 먹으니까 맛있었어 나도ㅎㅎ"라고 했다.

이에 신예지가 답장을 하자 휘성은 "와줘서 고맙고 녹음 끝나고 또 보기로 해요"라고 전했다.

신예지는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몰랐던 나. 나와 같이 먹은 피자가 오빠 인생의 마지막 식사였을 줄이야. 너무 가슴이 아프고 슬프다. 믿기지도 않아. 녹음 끝나고 곧 또 보자고 해놓고 그날이 마지막 이별이었네"라며 비통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할게요. 정말 보고 싶은 최휘성 오빠"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이후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휘성의 영결식과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의 영결식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예계 동료들과 수많은 팬들이 참석해 휘성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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