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첫 자작곡 '약속'으로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전 세계 가장 많이 들은 곡 2위를 기록하며 K팝사에 새로운 기록을 썼다.

19일 지민의 자작곡 '약속'은 글로벌 음악 공유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역대 최다 스트리밍 톱 2에 오르며 한국어 노래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신기록을 달성했다.



'약속'은 공개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전 세계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곡으로, 지난 18일 자정을 넘기며 '사클' 역대 통산 가장 많이 플레이된 곡 2위인 'LIL UZI VERT(릴 우지 버트)'의 '1.5 -XO Tour Llif3'의 기록인 2억2481만6111회를 넘어서며 사운드 클라우드' 역대 통산 2위에 올라섰다.



이에 북미 매체 올케이팝(Allkpop)도 이 같은 소식을 집중 보도하며 방탄소년단 지민의 영향력과 솔로로서 강한 잠재력을 증명했다고 지민의 또 하나의 큰 성과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민의 '약속'은 사운드 클라우드에 예고 없이 공개되었음에도 높은 순위인 9위로 첫 진입한 이후 지난 5월 31일 '톱 3'에 랭크됐다. '약속'은 꾸준한 상승세로 불과 49일 만에 '톱 2'에 올라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며 사운드 클라우드 내 K팝 최강자임을 또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최근 6월 5일 100만 '좋아요'를 돌파해 한국 최초, 최고 기록을 수립하기도 한 '약속'은 불시에 공개되었음에도 공식적으로 사운드 클라우드 공개 24시간 이내 최다 스트리밍 곡으로 85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드레이크(Drake)의 'Duppy Freestyle'이 세운 기록인 360만 스트리밍 기록을 넘어서 '포브스'가 이를 공식 발표하고 미국 '뉴욕 타임스', '빌보드', 'NME' 등 전 세계 해외 매체들이 앞다투어 보도하며 뜨거운 화제의 중심이 됐다.

사운드 클라우드 내 가장 화려한 데뷔로 세계적 이슈가 됐던 '약속'은 사운드 클라우드 2019 결산 '버지스트 드롭(BUZZIEST DROP :최고 화제곡)' 부문 1위와 '2019 사운드 클라우드 플레이백(2019 SoundCloud Playback)' 부문 7곡에 선정, 연말 결산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로 K팝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렇듯 '약속'은 현재 사운드 클라우드 조회수 2억 2493만 6760회로 한국 가수로는 최고 스트리밍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약속'의 유튜브 한국어 가사 영상 또한 K팝 솔로곡 중 1위를 유지, 18일 기준 63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지민의 '약속'은 힙합이 주를 이루던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K팝 프론트맨'으로서 K팝의 위상을 높이며 지민의 영향력과 솔로로서 강한 잠재력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