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 멤버 상연이 멤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0일 김재중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 상연, 에릭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재중은 더보이즈 멤버들이 콘서트에서 공주 분장한 것을 언급하며 자신도 직접 공주 분장에 나섰다.

공주 옷을 입는 김재중을 지켜보던 에릭은 "마흔이라고 했나"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발끈한 김재중은 "마흔 아니고 서른아홉이다. 나 아직 짱짱하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재중은 상연을 향해 "가슴 아픈 질문이긴 한데 상연 없이 하는 더보이즈 컴백에 대해 예측한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앞서 상연은 17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논산 훈련소로 입소했다. 상연은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육군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재중의 질문을 받은 상연은 "멤버들도 각자 잘하는 게 다 있어서 내가 잠시 없더라도 열심히 잘 활동할 것 같다"고 멤버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신 내 파트를 대신하는 멤버나 내 위치에서 동선을 바꾸는 멤버가 과연 나만큼 살릴 수 있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더보이즈는 17일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Unexpected)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