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중국에서 막강한 팬 지지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 뷔바는 뷔의 생일모금액이 32일만에 400만위안(한화 약 6억9000만원)을 돌파하며 공식 생일모금 K팝 최단시간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바이두 뷔바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 시작된 뷔의 생일모금은 개시 3분만에 100만위안(한화 1억 7000만원), 22분만에 200만위안(3억 4000만원)을 모으며 K팝 역대 최단 시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어 중국내 뜨거운 인기를 바탕으로 한 달여 만에 7억에 가까운 엄청난 금액을 모은 것이다.
최근에는 그 중 일부를 중국청소년발전기금(CYDF)에 기부하며 뷔의 이름을 딴 '태형희망초등학교'의 건립을 공식 발표해 진화하는 팬덤 문화의 일면을 보여 주기도 했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조각 같은 잘 생긴 외모, 귀엽고 사랑스러운 성격에 카리스마 있는 무대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보컬로, 뷔는 중국 현지에서 압도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공식 활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아이돌 그룹의 개인 멤버 팬클럽이 활성화 되어 있는 중국에서 다양한 인기지표의 톱을 달리고 있으며, 뷔의 팬클럽 역시 규모와 경제력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뷔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5년간 검색량, 웨이보 팔로워, 뷰, 게시글 수는 물론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아이만 상업가치지수, 월 사용자 세계 1위의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 인덱스에서 모두 그룹 내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뷔의 중국 팬클럽은 K-팝은 물론 중국내 연예인 팬사이트 최초로 시나웨이보의 ‘핫 미디어 소셜 랭킹 100’에 피플지, 환구시보, 인민일보 등과 함께 43위를 기록해 뷔를 향한 중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해 생일모금에서는 K 팝 역대 최단기 5억원을 달성했으며, 2019년(17만장), 2020년(22만장) 2년 연속 K팝 아티스트 팬클럽 중 가장 많은 앨범 공동구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9 서울 크리스마스페스티벌’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국내 연예인 최초로 뷔를 주제로 한 ‘희망존’을 만들어 잊지 못할 생일선물을 안겼던 중국 팬들이 올해는 또 어떤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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