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는 어떻게 노래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을까.
최근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엘리트데일리는 뷔의 각 솔로곡들의 매력과 역량을 분석해 기사로 실었다.
2016년 'Wings' 앨범에 수록된 첫 솔로곡 '스티그마'(Stigma)에서 팬들은 처음으로 뷔의 관능적인 보이스를 단독으로 접하게 된다. 혼자서 무대를 잘 채울 수 있을지 걱정했다는 고민이 무색하게 뷔는 2017 윙스 투어의 '스티그마' 무대를 모두 완벽하게 접수한다.
'러브유어셀프: 티어' 앨범의 인트로를 장식했던 '싱귤래리티'는 뇌리를 맴도는 아름다운 선율의 곡으로 앨범의 어두운 콘셉트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뷔는 이 곡으로 미국 뉴욕타임즈 '2018 베스트송', LA타임즈 ‘2018년 최고 명곡 10선’에 카디비, 존메이어, 아리아나 그란데의 곡과 함께 4위에 선정되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다.
뷔의 첫 단독 자작곡 '풍경'(Scenery)은 작사, 작곡뿐 아니라 커버사진까지 뷔의 다재다능함이 빛난 트랙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 위에 발자국 남기고 떠나가시면 제가 그 온 길 지킬게요 흑백 속에 남길게요라는 감미로운 가사가 눈길을 끈다.
'윈터베어'(Winter Bear)는 직접 프로듀싱 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며 팬들의 마음을 달달하게 녹인 곡이다. 해외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영어를 공부해 온 뷔가 첫 영어가사 노래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윈터베어'와 '풍경'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합쳐서 3억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메가히트를 기록했다.
뷔의 재능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Sweet Night’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더 큰 인정을 받게 되었다.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의 섬세한 보컬과 감동적인 가사는 일체의 프로모션 없이도 105개국(7월 23일 현재 10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팬들을 사로잡았고 뷔는 아델을 누르고 아이튠즈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에서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 자리에 등극했다.
아랍과 유럽대륙 올킬에 성공하며 이제 단 10개국의 정상만을 남겨 놓은 ‘Sweet Night’의 성공은 K팝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며 뷔의 첫 믹스테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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