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최애'(가장 좋아하는 멤버)라고 고백하는 유명 유튜버들의 고백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 세계 73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유튜버 팀 '더 트라이 가이즈'(The Try Guys)는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아미(ARMY)! 몇 달 동안 난 방탄소년단의 모든 뮤직비디오를 봤어. 우리 모두 행복한 기분이었어. 언젠가 (나의) 최애를 밝히겠지만 지금은 '트라이 가이즈'의 지민으로 남아있어라며 지민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브라질의 게임 크리에이터 겸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전 세계 21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브라질의 유명 유튜버 'Guilherme Damiani Limoeiro'(Damianizando)는 지난 6월 8일 자신의 SNS에 나는 BTS에 매우 중독되어 있어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지점에 도달했으며, 이제 다른 클립의 모든 멤버를 구별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한 네티즌이 '누구를 좋아하나요?'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Damianizando'는 '지민'이라고 답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렇듯 해외 유명 유튜버들의 방탄소년단 지민을 향한 '최애' 선언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유튜브 본사로부터 '다이아몬드 버튼'을 받은 3290만 구독자를 보유한 멕시코 출신의 유튜버 루리지토 코무니카는 지민은 BTS 중 최애 멤버이며 춤출 때 머리카락이 흔들리는 모습이 좋다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했었다.

또 457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의 인기 유튜버 'TWAIMZ'는 지난해 서울 강남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를 방문, 지민의 피규어 앞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손가락을 맞대고 있는 사진과 양 볼에 브이를 그리며 한껏 들떠있는 모습의 사진을 게시하며 지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특히 'TWAIMZ'는 작년 5월 지민이 트위터에 게재한 글에 나 너한테 완전히 빠졌다라며 글을 남기는가 하면, 유튜브를 통해 BGM으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흐르며 지민의 실사 등신대와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