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이 가수 지드래곤 콘서트에 방문했다는 목격담과 인증 사진이 공개됐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X(구 트위터) 등을 중심으로 2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수 지드래곤의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 콘서트를 찾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 유재석, 지석진, 하하, 양세찬의 목격담과 인증 사진 등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올라온 사진 속 네 사람은 지드래곤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패션 아이템 두건을 얼굴에 두른 채 선글라스를 착용 후 실내에 마련된 공간에서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지드래곤의 콘서트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와 강풍 등을 이유로 공연 시작 5시간 30분 전인 오후 1시에 30분 딜레이돼 오후 7시에 시작된다는 지연 공지가 올라왔다.

하지만 야외 공연장에 꽃샘 추위가 더해지며 영하 2도까지 떨어졌지만 본공연은 오후 7시 30분이 돼도 시작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이날 본공연은 정확히 오후 7시 43분에 시작되며 당초 공연 시작 시간으로는 1시간 13분, 지연 공지 이후로는 43분이나 늦어져 관객들로부터 야유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