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한별이 오랜 공백 속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나타냈다.
박한별은 2일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마디 한마디 고맙고 소중한 응원에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한 마음이다. 대본을 읽고 연습하는 이 순간 자체가 꿈만 같다. 배우로 멋지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자세를 낮추어 인사를 전했다. 지난 1일 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이후 받고 있는 격려와 응원에 대한 박한별의 진심이다.

박한별은 긴 공백을 깨고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6년 만에 방송으로 인사를 올렸다. 첫 장면부터 "너무 긴장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처음으로 공개하는 박한별 부녀의 특별한 이야기, 긴 터널과 같았던 힘든 6년의 시간, 엄마라서 견딜 수 있고 견뎌야 했던 마음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복귀를 준비하는 열정적인 모습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한별은 최근 조율 중인 여러 작품 가운데, 하나의 대본을 받고 설레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 표정을 지켜보며 딸 보다 더 흐뭇해 하고, 리딩 도우미까지 마다하지 않는 아버지의 모습도 감동을 안겼다. 그러한 아버지를 향해 "올해부터 열심히 할 거야"라고 외치는 박한별의 다짐 역시 남다른 결의가 엿보였다.
철저한 자기관리도 눈길을 모았다. 꾸준히 요가를 해온 박한별은 고난도 동작을 직접 완벽하게 소화해 전현무, 이건주 등 MC들의 감탄을 샀다. 22년 전 데뷔와 동시에 대체불가 미모로 꼽혔던 이미지와 비교해 한층 우아한 매력을 보여줬다.
박한별은 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2025년 새출발을 알렸다. 드라마, 영화, 숏폼 등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의 러브콜을 받으며 복귀 준비에 한창이다.
박한별의 방송 출연은 2019년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6년 만이다.
박한별은 2017년 11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다. 이듬해 4월 첫째 아들을, 2022년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박한별은 이후 2019년 유인석 전 대표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유인석 전 대표는 보이 그룹 빅뱅 멤버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이후 업무상 횡령과 성매매 알선·식품위생법 위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TV만 켜면 그 이야기가 나오고, 누구를 만나도 그 이야기가 나왔다. 방에 틀어박혀야만 차단이 되는 시기였다. 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고, '죽어야 끝이 나나?'라는 생각만 했다. 잠도 거의 못 잤는데 드라마 촬영은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든 것이 무서웠다. 너무 싫고, 괴롭고, 스트레스나 힘듦이라는 단어로 표현이 안 될 정도다. '내가 죽어야 끝이 나겠구나'하는 느낌인데 죽을 순 없었다. 첫째가 어렸고, 견디는 수밖에 없었다"며 "시어머님이 전화해서 막 우시면서 '미안하다. 너를 위해 이혼해라'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올바르게 살아가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 아이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런 걸 뺏을 수는 없지 않나. 가정을 중요시하고 그런 선택을 한 것을 아이가 느낄 거라 생각한다"라고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박한별은 그동안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지만, 그의 복귀를 두고 대중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다. 남편의 잘못인데 박한별에게도 부정적인 시선이 이어지는 것은 과하다며 "아이 있는 사람은 이해한다" 등의 응원하는 반응도 있는 반면, "버닝썬 피해자도 생각해야 한다", "아빠가 범죄자인데", "아이는 잘못 없지만, 아이 때문이라고 하기엔 남편분이 다른 사람들에게 평생 남을 고통을 줬다" 등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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