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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닿지 않을까" 휘브, '휩스널 컬러'로 가요계 물들인다 [종합]

  • 성암아트홀=허지형 기자
  • 2025-04-09
그룹 휘브(WHIB)가 '휩스널컬러'로 가요계를 물들인다.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성암아트홀에서 네 번째 싱글 앨범 '뱅 아웃(BANG 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제이더는 "2년 차를 맞았다. 앨범에 대한 소통을 굉장히 많이 했었다. '휘브가 어떤 모습을 비춰줘야 색이 생길까'라는 생각하면서 재밌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정은 "7개월 동안 활동을 준비하면서 다음 콘셉트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었다. 그래서 공백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 성장한 라이브를 보여주기 위해 서로 모니터도 해줬다"고 근황에 관해서도 말했다.

'뱅 아웃'은 음악 안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는 휘브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또한 모든 순간 끊임없이 자신들을 증명해야 하는 휘브의 고민과 성장, 자신들의 한계를 깨부수고 앞으로 당당히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제이더는 "이번 앨범에서 가상 세계 속 잠재력을 지닌 휘브가 게임 캐릭터가 무대라는 스테이지에 올라 한계 없는 가능성을 그려 나가겠다는 모습을 담았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속 각 멤버가 가진 능력도 눈길을 끌었다. '강한 체력의 소유자' 제이더와 '원푸드 파이터' 하승, 진범의 '뉴 스낵 파이어니어', 유건의 '퓨리파이어 오브 배틀필드', 이정의 '백스트리트 쉐이드 워커', 재하의 '하이퍼 테크널러지 스피너', 인홍의 '코코넛 슬레이어', 원준의 '맨 오브 스틸 솔'를 맡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 '뱅 아웃'과 '스틸 타이핑..(부제: 빈칸)(Still Typing..)' 등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뱅 아웃'은 강력한 헤비메탈 타입의 기타 리프와 덥스텝 사운드가 접목된 힙합곡이다. 답답한 마음을 뚫어주는 묵직하면서도 시원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멜로디, 통쾌함을 더해지는 가사가 돋보인다.
진범은 "무대 위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자신감이 있다는 의미를 가졌다. 그런 의미를 가진 만큼 휘브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분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라고 짚어줬다.

휘브는 그동안 앨범에 '키 컬러(Key Color)'를 설정해 색깔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풀어내 왔다. 앞서 카리스마의 화이트&블랙, 청량의 블루, 펑키&시크의 퍼플에 이어 이번에는 마젠타를 내세워 강렬한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하는 "휘브만의 강렬한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며 "블랙, 화이트에 이어 다양한 색깔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또 진범은 "마젠타 컬러가 채도가 높은 색깔이다 보니까 쨍하고 선명한 색인만큼 대중분들에게 더 각인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부연했다.

레이더는 "레트로와 사이버틱한 색을 생각했을 때 마젠타가 어울릴 거 같았다. 이 부분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휘브는 국내 활동과 'WHIB 1ST ASIA FAN MEET UP - ETERNAL YOUTH : KICK IT(휘브 퍼스트 아시아 팬밋업 - 이터널 유스 : 킥잇)', 일본 프로모션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으로 '글로벌 육각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다.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이어갈까.

인홍은 "일본 프로모션, 아시아 팬밋업도 하면서 글로벌 팬분들을 많이 만났다. 팬분들이 응원도 많이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선물 받는 느낌이었다. 감사했다"고 전했다.

진범은 "5세대 치트키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뮤직비디오 속 게임에서 승리를 한 것처럼 5세대에서 이번 활동이 승리를 끌어낼 수 있는 치트키를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승은 "녹음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어떻게 연기할지 곡에 대해 이해하려고 애썼다. 수록곡에서도 보컬 스킬이 많이 보이는데, 휘브의 보컬 성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제이더는 "매 앨범, 매 활동에서 증명해내야 하는 거 같다. 어떤 모습을 좋아해 주실지 등을 많이 고민했다. 고민을 함께 멤버들과 나누다 보니까 저희끼리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임한다면 진심이 닿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정규나 미니앨범 등 항상 논의하고 있다. 보다 더 많은 곡을 발매하고 싶다. 더 많은 앨범을 발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건은 이번 활동 목표로 음악방송 1위를 내세웠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는 음악방송에서는 1위 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었다. 꼭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며 "다른 멤버의 파트를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런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끝으로 제이더는 "화이트와 블랙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컬러로 활동하고 있는데, '휩스널컬러'로 각인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성암아트홀=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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