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SBS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과 최진혁의 새로운 집을 찾기 위해 임장을 떠난 김종국, 이동건, 김희철, 최진혁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최진혁은 "어머니에게서 독립할 집을 알아보는 중"이라며 자취 선배인 김종국, 김희철, 이동건과 함께 '독립 하우스 투어'에 나섰다. 현재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최진혁은 "어머니 잔소리 때문에 불편한 게 많다"며 독립을 선언했다. 엄마 몰래 집까지 알아보는 아들의 모습에 스튜디오에 있던 최진혁 어머니는 "너보다 내가 먼저 독립하고 싶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최진혁은 어머니보다도 더한 잔소리의 대가이자 '관리비 감시자'인 김종국의 잔소리에 시달렸다. 한겨울에도 난방비로 겨우 5만 8000원만 썼다는 김종국은 '짠돌이' 체크리스트를 들이대며 최진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모(母)벤져스조차 혀를 내두르게 한 김종국식 임장 체크리스트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현재 원룸에 살고 있다는 이동건은 "딸 로아가 집에 와서 잘 수 있었으면 한다"며 딸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새로운 집을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밧줄, 사다리, 다락방 등 아이 맞춤 공간이 끝없이 나오며 심지어 영화 속에 나올 법한 장소가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 열띤 호응이 터져나왔다.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은 '키즈하우스'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이동건을 따라나선 '미운 우리 새끼' 아들들은 "로아를 알아야 집을 잘 봐줄 수 있다"며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 답을 이어가던 이동건은 "로아가 남자친구가 있냐"라는 질문에 일순 굳은 표정을 보였다. 이동건은 로아에게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조언해주고 싶은게 있다며 결심을 밝혔다고. 과연 어떤 내용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 2017년 조윤희와 결혼해 딸 로아를 낳았지만,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앞서 이동건은 결혼 후 신혼생활을 했던 집을 떠나 원룸에서 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건은 지난 2023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원룸 집에서 얼마나 산 것인지 묻는 질문에 "원래 내가 혼자 살던 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이 나가고 나 혼자 그냥 살게 되니까 굉장히 다른 느낌이더라. 그냥 집에 가기가 싫은 거다.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는 게 어색하더라. 로아 짐은 다 가져갔다. 장난감, 미끄럼틀, 트램펄린에 너무 많았다. 그게 확 없어지니까 당연히 공허했고 일이 끝난 후에 집에 가기 싫었다. 그래서 나한테 필요한 것만 있는 공간으로 이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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