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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감칠맛'이 영어로 뭐냐고? "ME ONE" 폭소 [THE 맛녀석]

  • 윤성열 기자
  • 2025-04-11
개그맨 문세윤과 김준현이 재치 있는 영어 개그로 웃음을 유발한다.

11일 방송되는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말하는 대로 특집 '김해준의 낭만 여행 편'으로 구미 맛집인 곱창전골과 북어물찜 '먹방'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은 김해준이 제안한 특집으로, 멤버들이 지역 선정부터 맛집 섭외까지 모두 직접 진행한다.

두 번째 맛집 북어물찜 식당을 방문한 멤버들은 여태 경험하지 못했던 구미 스타일의 음식에 찬사를 쏟아낸다. 그러던 중 황제성은 갑자기 '감칠맛'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냐는 질문을 하고, 이에 문세윤은 "미원(Me One)"이라며 재치 있게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어 문세윤은 김준현과의 해외 촬영 일화를 공개하며 "외국 촬영을 나가면 나는 한마디도 못 한다. 그런데 준현이 형은 기죽지 않는다. 깡이 있다"고 밝힌다.

이에 김준현은 레스토랑에서 고기의 익힘 정도를 설명할 때 "치이이익"이라는 의성어를 길게 내면 'Well Done"이라고 얘기해 공감을 산다. 더 나아가 당당한 표정으로 "English is very easy"라고 말하며 외대 출신의 면모를 당당히 뽐내 웃음을 안긴다.

한편 문세윤은 뉴질랜드 출신 제작진에게 토마토, 감자의 영어 발음을 묻는다. 제작진은 직접 시연을 보이며 발음 교정에 나섰으나 이를 듣던 김준현은 "포테이토입니다. 형님이라고 해야지"라며 '유교보이 모먼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오렌지를 '어린쥐'라고 발음하자 문세윤은 "어린 쥐는 Young Mouse, 늙은 쥐는 Old Mouse, 콩쥐는 Bean Mouse"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11일 오후 8시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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