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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 수준" 충격..박수홍 아내 김다예, 건강 적신호[슈돌][★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5-04-16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건강 이상에 대한 미안함과 각오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낌없이 주는 마음'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박수홍은 2년 전 대장 내시경에서 대사 증후군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아내 김다예는 이번 검진이 첫 대장 내시경이었다. 그는 출산 전 자연분만을 원했지만, 임신 후 체중이 37kg 증가하며 건강에 급격한 변화를 겪었고, 출산 당시에는 출혈이 멎지 않아 초유조차 먹이지 못했던 힘든 기억을 털어놨다.

건강검진 당일, 먼저 검사를 받은 박수홍은 수면마취 상태에서도 "여보가 고생했지", "우린 떨어지면 안 돼. 여보 없었으면 나도 없어"라며 무의식 중에도 아내를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며칠 후 검사 결과를 들은 박수홍은 기쁜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전 검사에서 발견됐던 대장 용종이 사라졌고, 간 수치와 면역력 수치 모두 정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인 것. 박수홍은 "딸 재이가 태어나고 나서 행복 호르몬이 나온 덕분인 것 같다"며 건강 회복의 공을 재이에게 돌렸다.

반면 아내 김다예는 십이지장과 대장에 염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지방간 수치도 4배 이상 상승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의료진은 "이 수치라면 70대 여성의 몸 상태와 유사하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내가 고생시켜서.."라며 수차례의 시험관 시술과 여러 사건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임신·출산 과정에서의 극심한 체중 변화 등을 떠올리며 죄책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의료진은 "체중을 감량하면 수치는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희망을 전했다. 박수홍은 "나는 건강이 좋아졌는데 아내는 출산 이후 오히려 나빠졌다. 괜히 죄책감이 든다"며 "이제는 재이와 다예 씨를 위해 더 철저히 건강 관리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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