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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 "아이유 콘서트, 올림픽 개막식 같아..명절마다 선물도"[유퀴즈][★밤TView]

  • 김노을 기자
  • 2025-04-16
배우 박해준이 아이유 미담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와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에 출연한 박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 속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대사가 인상적이었는데 '폭싹 속았수다'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박해준은 "같이 일하는 대표가 '형님, 이제 '사빠죄아'는 잊혀졌습니다'라고 하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장에는 박해준의 첫째 아들 13세 박재희, 둘째 아들 9세 박지용이 동행했다. 박해준은 두 아들을 자랑하며 "아이들을 자랑하니까 기분이 좋다"고 '아들 바보' 면모를 자랑하기도.

유재석이 "양관식과 학씨 중 어느 쪽에 가깝냐"고 묻자 박해준은 "굳이 말하자면 양관식에 가까운 편이다. '폭싹 속았수다'를 찍으며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제가 20대 때 아버지가 암 투병을 하셨다. 극 후반부에 관식이가 암 투병을 하니까 역할을 위해 격투기 선수들이 계체량 할 때 하는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했다. 물을 하나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극 중 1인 2역을 맡은 아이유도 언급했다. 박해준은 "(아이유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현장에서 재미있게 분위기를 돋웠다. 제가 지금은 말을 못하지만 현장에서는 말을 잘하는 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박해준의 첫째 아들을 향해 "박보검의 얼굴이 보인다"고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해준은 아이유 콘서트도 찾았다고. 그는 "20대 때 강산에 콘서트 이후 오랜만에 가봤는데 올림픽 개막식 같더라. 선물도 많이 주더라. 3~4시간 자정까지 노래를 부르는데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아닌 것 같았다"고 아이유 콘서트 관람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기실에 인사를 하러 갔는데 진이 다 빠지고 살이 다 빠져 있더라. 마음이 아프고 그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아이유를 걱정했다.

그러면서 "아이유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 때부터 명절 때마다 선물을 보내주더라. 귤청도 보내주고 한우도 보내주고 삼도 보내준다"고 아이유 미담을 전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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