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을 둘러싼 경쟁과 감정의 변곡점이 그려졌다. 특히 그동안 연이어 남성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25기 영숙이 데이트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전환점을 맞는 장면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영숙은 거듭된 고독정식에 이어 슈퍼 데이트권 획득에도 실패한 뒤, "난 진짜 어떻게 이렇게 기구한 (상황이 계속 생기지). 약간 역대급인 것 같다. 타이밍도 내가 적극적으로 해보기에는 늦었고, (남자들의 마음도) 이미 확고해진 상황"이라며 누구보다도 복잡하고 착잡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현숙은 "영철이랑 대화 안 해보지 않았냐"며 자신과 러브라인이 있는 영철과의 대화를 적극제안했다.

이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여성 분이 저런 얘기를 했다는 건 자존심을 다 내려놓은 것"이라며 영숙의 용기에 깊이 공감했고, 패널들 역시 영숙의 진심을 응원했다.
이런 진심은 영철에게도 닿았다. 영철 역시 "여자가 그러기 쉽지 않다. 용기를 낸 것. 그 용기에 이성적 호감이 또 생겨서 최종 선택에 반영이 있을지 모른다"며, 영숙을 이성적인 고려 대상으로 올렸다고 밝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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