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3' 출연자인 농구선수 이관희가 조인성, 박보검, 빈지노에게 사과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 배우 정석용, 코미디언 남창희, 농구선수 이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이관희가 이 자리를 빌려서 사과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관희가 사과하고자 하는 상대는 배우 조인성, 박보검, 래퍼 빈지노였다. 이관희가 세 사람과 닮은꼴로 자주 언급되기 때문.

이관희는 자신이 조인성, 박보검, 빈지노와 닮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닮은꼴 사진을 준비했고, 이를 본 김구라는 "일부러 (닮아 보이도록) 연출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관희는 "맞다. 10대 시절부터 닮은꼴 연출을 일부러 하고 다녔다. 농구계 박보검, 농구계 빈지노라고 많이 불러 주신다"고 인정했다.

이어 "옷을 사러 압구정에 간 적이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더라 '솔로지옥'을 보고 알아본 줄 알았는데 '박보검 아니냐'고 묻더라"고 박보검 닮은꼴을 어필했다.

이관희는 '1초 박보검' 개인기도 선보였다. 그는 박보검 얼굴 표정을 흉내내며 볼 하트를 그렸고 이를 본 MC들은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