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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이기적일 수 있지만..시간을 잃었다" 의미심장[스타이슈]

  • 윤상근 기자
  • 2025-04-17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1000일이 되는 날에도 버니즈 팬덤을 향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지난 16일 데뷔 1000일을 맞이한 뉴진스는 SNS 채널 'mhdhh_friends'에 "버니즈(뉴진스 팬덤명) 우리가 만난지 1000일이 됐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어 "버니즈와 함께한 1000일은 행복이었어. Every day together is another adventure. Love you(우리가 함께하는 매일이 모험이야. 사랑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활짝 핀 해바라기 꽃이 담겨있다.

이어 뉴진스는 "우리가 만난지 벌써 1000일이라니! 함께 해서 너무 즐겁고 특별하고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어. 앞으로도 함께 해줬으면 좋겠어"라고 전했다.



뉴진스는 이어 "100 뒤에 벌써 0 하나 더 생긴 게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시간 빨리 갔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해당 글 속 멤버는 "제가 너무 소식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조금 미안한데도. 저라는 사람을 충전하면서 이 시기를 채우고 있어서 (좀 이기적일 수 있지만). 나중에 누구보다 여러분을 더 밝게 대해주고 기쁘게 만날 약속은 정말 자신있게 해줄 수 있어요. 늘 말하지만 우리 버니즈는 이 세상에 존재하기 어려운 분들인데도. 저희 5명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정말 감사하고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희를 기다려주시는게 정말. 감사해요. 같이 보낼 시간은 좀 잃었지만. 대신에 나중에 더 좋은 추억들로 채울 거기 때문에. 그 미래를 같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렇거든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제가 이 사진을 찍었을 때처럼 버니즈들도 가끔은 마음을 가볍게 비우고 기분 좋아지는 풍경을 눈에 담았으면 해요"라는 글에 이어 "우리들을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아직도 잘 믿기지 않고 신기하지만 항상 감사한 것 같아요. 우리 다섯 명을 조건 없이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순간들을 함께하고 나이가 들어간다는 게 너무 소중하고 참 고마워요. 중요한 건 어떤 순간인지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도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감사할게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16일 뉴진스 멤버 5명이 낸 가처분 이의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지난 3월 21일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에 대해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 지위에 있음을 임시로 정한다"며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의 사전 승인·동의 없이 스스로 또는 어도어 외 제3자를 통해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은 법률데리인을 통해 재판부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결국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후 뉴진스 법률대리인은 "재판부가 원 결정을 인가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라며 "앞으로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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