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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대신 닭?" 10기 영식, 정곡 찔리더니..결국 '오열 사태'[나솔사계][★밤TV]

  • 김노을 기자
  • 2025-04-18
'나솔사계' 10기 영식이 벼랑 끝에 몰렸다.

17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0기 영식의 기세가 꺾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한 10기 영식은 여성 출연자들을 앞에 두고 데이트권 사용법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출연자들은 10기 영식의 얘기에 집중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더 흥미로운 주제로 다른 대화를 나눴다.

이 상황은 묘한 기시감을 들게 했다. 앞서 10기 영식 역시 자신이 대화를 독식하기 위해 다른 남성 출연자들의 말을 끊는 모습을 많이 보였기 때문. 이에 14기 경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10기 영식이) 자꾸 내 말을 자르는 게 반복되니까 좀 짜증 났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습관적으로 끊던 10기 영식은 자신의 행동을 똑같이 돌려받았고,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는 여성 출연자들을 향해 "내가 말 좀 끝내보자"라고 토로했으나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결국 10기 영식은 자신이 호감을 느끼지만 갈등을 빚게 된 국화에게 슈퍼 데이트권 관련 대화를 청했다. 성격 급한 그의 모습을 본 MC들은 "선을 넘어가는 것 같다. 자신감 같은 건 좋지만 경주마도 때로는 옆을 봐야 하는 법이다. 과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국화는 자신과 결이 맞지 않는 10기 영식을 거절했다. 갈등이 생기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자신과 달리 10기 영식은 끊임없이 답변을 원했던 것.

국화에게 거절당한 10기 영식은 곧장 백합에게 향해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제 발 저린 10기 영식은 "꿩 대신 닭 아니다. 데이트 하면서 좀 더 알아가면 좋겠다"고 말했으나 백합은 "국화가 거절 의사를 밝혀서 나한테 데이트를 신청하는 거냐"고 정곡을 찔렀다.

백합은 이어 "너무 갑작스럽다. 왜냐하면 방금도 숙소에서 '우리 국화 데이트 좋았어?'라고 말해놓고 나한테 이러면 너무 급한 거 아니냐"고 10기 영식의 행동에 의문을 표했다.

이에 10기 영식은 "피곤할까 봐 중요한 얘기만 하는 것"이라며 "오늘 국화와 데이트를 각자 다녀온 후 얘기를 했는데 대화가 안 되더라. 벽 보고 대화하는 기분이다. 그러면 교제가 힘들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되게 많이 들었는데 최선을 다한 거다. 나는 빠른 피드백이 좋다"고 국화가 아닌 백합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10기 영식이 홀로 앉아 오열하는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에서 그는 "여자 만나고 알아가는 게 어렵다. 그냥 아기(딸)한테 가고 싶다"고 말하며 울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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