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션부터 그룹 라붐 출신 방송인 율희가 러닝의 효과를 전파했다.
18일 오전 MBN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일 CP, 션, 이영표, 양세형, 허재, 양준혁, 안성훈, 율희가 참석했다.
단장 션은 '뛰어야 산다'에 출연하는 각오로 "저는 페이서의 역할을 하고자 나왔다. 제가 항상 말하는 게, '자에게 오면 PB(Personal Best, 개인 최고 기록) 맛집이다'라고 한다. 어떤 거리든지, 어떤 시간이든지 PB를 만들어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 첫째 딸 PB도 만들어줬고, 최근엔 배우 임세미의 PB도 만들어줬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션은 '뛰어야 산다'를 통해 이루고픈 목표를 묻자 "소소한 목표인데, 5000만 국민이 다 뛰게 만들고 싶다"라며 "제가 출연한다고 하니 아내부터 '올 게 왔구나. 재미있겠다'라고 하더라. 주변에서도 비슷한 반응이었다"라고 했다.

그는 "제가 본격적으로 뛴 지는 14년이 됐다. 2008년부터 대회에 나가서 17년이 됐다. 꾸준하게 왔구나란 반응을 많이 주더라. 그 꾸준함으로 전국민을 뛰게 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 같단 반응에 션은 "정확한 목적이 없더라도 우리가 함께 뛰면 치유가 되고, 세상의 변화가 된다"라고 말했다.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안고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초짜 러너들의 지독한 자기 성장 스토리인 '뛰어야 산다'는 '마라톤 기부천사' 션과 이영표를 '러닝 비기너'이자 '뛰산 크루'의 운영 단장과 부단장으로 캐스팅했으며, '뛰산 크루'의 마라톤 도전기를 중계할 진행단으로 배성재, 양세형을 확정지었다.
제작진은 간절한 사연을 품고 마라톤에 도전하는 16명의 '러닝 비기너들' 리스트를 공개했다. '뛰산 크루'로는 전 농구선수 허재를 비롯해, 배우 방은희, 전 야구선수 양준혁, 변호사 양소영, 탈모 전문의 한상보, 정호영 셰프, 안무가 배윤정, 뇌 과학자 장동선, 전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 운동 크리에이터 조진형, '야구 스타' 최준석, 가수 슬리피, 개그맨 김승진, 트로트 가수 안성훈,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캐스팅됐다.
'뛰어야 산다'는 오는 19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