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은형이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18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의 'B급 청문회'에는 '개그와 사랑, 모두 붙잡은 개그우먼들!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은형은 출산 후 남편인 강재준의 사랑꾼 면모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은형은 "제왕절개 수술을 했는데, 제왕절개를 하면 수술 부위에서 출혈이 엄청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패드를 갈아야 한다. 그런데 보기 힘들 수 있는데, 한 번도 싫은 티를 안 내고 보필해 줬다"며 "그 모습을 보고 반했다. '결혼 잘했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은형은 '강재준이 육아를 맡고 있냐'는 질문에 "(육아로 인해 강재준의) 어깨가 거의 탈골될 정도"라고 답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7년 만인 지난해 8월 아들을 낳았고,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