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이승철, 딘딘, 치즈, 뮤지컬배우 차지연, 박은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무대는 '심쿵주의보'라는 콘셉트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곡들로 꾸며졌다. 첫 주자로 나선 이승철은 'My Love'를 열창하며 데뷔 40년 차의 내공을 뽐내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무대를 마친 이승철은 "보검이 형 승철이입니다"라고 첫인사를 건네며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요즘 '폭싹' 보면서 밤을 새웠다. 오늘 머리도 관식이 머리를 했다"며 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애청자임을 자처했다.

이승철은 "당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박보검이 '별 보러 가자'를 불렀는데 '내가 많이 사랑해요'는 망했고, 그 곡만 역주행해서 대박이 난 아픔이 있다"며 "아직까지도 가슴에 남아있다"고 예상 밖의 사연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또 1년에 30회 정도 공연을 한다고 밝힌 그는 "30곡 정도 게스트 없이 부른다. 다른 장치나 잔재주보다 노래를 많이 부르는 게 제일이다"라고 소신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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