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일수꾼으로 살아가는 이해숙(김혜자 분)과 그녀를 부모처럼 따르는 이영애(이정은 분)의 관계가 조명됐다
일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 이해숙은 이영애에게 "천국이란 거 진짜 있는 걸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애는 "무조건 있다. 없으면 억울하다"라고 답했다.
이해숙이 이어 "지옥이라는 것도 무조건 있겠네. 죽으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라고 물음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너네 아저씨는 평생 착하게 살았다"라며 혹여 착한 남편과 천국에서 다시 만나지 못할 걸 걱정했다.
이영애는 그런 이해숙에게 "사장님도 천국 갈 것. 솔직히 다른 사람한테는 모르겠고, 나한테는 착해요"라고 말하며 애틋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돈'으로 맺어진 인연에서 '정'으로 엮인 관계로 변화해온 두 사람의 서사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기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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