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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팬들, '윈터베어' 1주년 기념 사육곰 구출 캠페인 기부 '훈훈'

  • 문완식 기자
  • 2020-08-12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팬들이 뜻깊은 기부를 펼쳐 훈훈함을 안긴다.

지난 10일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윈터베어'(Winter Bear) 1주년을 맞이해 팬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뷔의 글로벌 팬베이스 뷔유니온(VUNION)과 한국 팬베이스 뷔인사이드(VINSIDE)는 녹색연합의 '사육곰 구출 캠페인'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녹색연합은 2003년부터 웅담 채취를 위해 농가에서 사육되는 곰들을 구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뷔의 팬베이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육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후원증서와 함께 사육곰 구출사업에 대한 포스터를 만들었고, 뷔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더 많은 사육곰들이 생명을 구하고 안전한 쉼터를 찾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또 뷔의 이름으로 특별후원금을 전달해 '사육곰 서포터즈' 자격을 얻었는데, 스타의 이름으로 사육곰 구출 캠페인에 후원하는 첫 스타트를 끊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사육곰 문제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기부취지를 설명했다.

녹색연합은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사육곰 활동을 자세히 보시고, 더 많은 이들이 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자료를 만들어 팬 페이지에 올려주셨다. 뷔님과 팬분들이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이 더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윈터베어'의 뮤직 비디오 캡처를 함께 게재해 감사를 전했다.

뷔의 자작곡 ‘윈터베어’는 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뮤직비디오 출연 및 연출까지 맡은 첫 영어 자작곡으로서, 위안을 주는 섬세한 가사와 힐링 감성으로 전 세계적인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뷔가 직접 출연하고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발표하자마자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에 오르고, 미국, 캐나다, 영국 등 61개국에서 인기 동영상 상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전문가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윈터베어' 발표 1주년인 지난 8월 10일에는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뷔를 위해 북극곰을 위한 기부와 멸종위기 호랑이, 곰, 렛서팬더 입양, 코로나 피해자들을 위한 기부 등 전 세계 팬들의 수많은 기부와 뜻깊은 서포트가 이어지며 뷔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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