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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피식대학, 축가 백지영'..에일리, 오늘 ♥최시훈과 결혼식

  • 윤성열 기자
  • 2025-04-20
가수 에일리(36·이예진)가 동료 연예인들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에일리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33)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이날 가족과 친지, 연예계 동료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 영원한 사랑을 약속할 전망이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결혼식 사회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팀(정재형 김민수 이용주)이 맡을 계획이다. 이들은 특유의 유쾌하고 재치 있는 진행으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에일리는 지난 2023년 '피식대학'의 토크쇼 '피식쇼'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콘텐츠를 통해 '피식대학' 멤버들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축가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전망이다. 가수 백지영과 이무진은 1부 축가로 나설 계획이다. 에일리는 지난달 17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해 결혼식 축가 라인업으로 백지영과 이무진을 언급한 바 있다. 이들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결혼식 분위기를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2부 축가는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쇼리 추플렉스)가 부를 예정이다. 마이티 마우스와 에일리는 한때 같은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마이티 마우스는 에일릭의 결혼 소식에 흔쾌히 축가를 맡기로 했다.

한편 에일리와 최지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연인 관계를 이어온 끝에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앞서 두 사람의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 소식은 지난해 3월 스타뉴스 단독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당시 에일리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 많이 해주시고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내가 직접 찾아와서 다시 여러분께 전하러 오겠다"고 밝혔다.

이후 약 8개월 뒤, 에일리는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내가 지금의 나로 성장해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팬들에게 직접 최시훈과 결혼을 알렸다.

에일리는 최시훈에 대해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이미 살림을 합치고 동거 중이며,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에일리는 지난 2012년 데뷔해 'Heaven',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20일 새 미니앨범 '메모어((Me)moir)'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2021년 말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현재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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