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현섭은 20일 낮 12시 영어학원 강사인 여자친구 정영림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뮤지컬 배우 황만익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개그 BOX. 지금 이순간을 위해 형이 그토록 오랜 시간 기다렸나 보다"라며 "참 착하고 순박한 시골 청년 같은 현섭이 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결혼식장에서 하객을 맞이하고 있는 심현섭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신부 대기실에 앉아있는 아름다운 모습의 정영림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황만익은 "정신없는 와중에 날 보자마자 양탄자타고 왔냐고 개그 하나 뿌려주는 현섭이 형. 형에게 가장 아름다운 여인 영림 형수님 얼굴에 항상 웃음이 있게 해줄 거라 믿어요. 쓸데없는 개그는 자제하고요. 두 분 결혼 축하해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심진화는 "우리 선배님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심현섭, 정영림이 함께 서약서를 읽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심현섭은 지난해 7월부터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합류했고, 소개팅으로 만난 정영림과 사랑을 키우고 결혼 승낙받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여러 우여곡절도 겪었으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심현섭은 지난 1월 결혼 계획을 공개한 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 병간호를 오래 하다가 보내드렸을 때 내 나이가 50살이었다"며 "그땐 나도 혼자 살아야 하는 건가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작년 3월에 여자친구를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 정영림씨가 돌아가신 어머니와 비슷한 점이 많다며 "보통 고기를 먹을 때 쌈을 싸 먹는데, 엄마는 상추만 있으면 뭘 싸 먹곤 했다. 그게 되게 웃겼는데, 영림이가 그러고 있더라. 엄마랑 똑같다"라며 "영림이가 11살 어리지만, 엄마처럼 등을 두드려 주는 버릇도 있다. 엄마와 닮은 걸 발견했을 때 울컥 울컥했다. 말투도 약간 비슷한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심현섭은 정영림씨가 생활하는 울산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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