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먼저 세상을 떠난 부친을 그리워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거제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1박 2일' 제작진은 결혼식을 앞둔 김종민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장 먼저 김종민 모친은 직접 쓴 손편지를 읽으며 김종민의 결혼을 축하했고, '1박 2일' 측은 AI로 복원한 김종민의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김종민은 "신기하다 이거. 생생하다 생생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종민은 부친의 사망 이유도 고백했다. 그는 조세호가 "아버님이 아프셨냐"라고 묻자 "사고(였다). 바다에서 운전하다가. 주차하다가 떨어진 거다. 밀물에 들어갔을 때"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종민은 "이제 인사드리러 갈 것"이라면서 "'늦었다. 늦게 갔다. 아쉽다.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 계셨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며 부친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김종민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결혼식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나 장가 간다"라며 만세를 외쳤다. 또한 그는 "너무 설레고 긴장도 된다. 묘한 감정이다. 다른 인생이 펼쳐질 것 같은 기대감도 크다. 결혼식 준비를 하는데 선택할 것들이 많더라. 일일이 선택 하다 보니까 정말 많아서 저보다 신부가 많이 고생해줘서 미안하기도 하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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